충청남도 천안에 소재한 대일공업㈜은 최근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사업인 '2023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일공업㈜는 기존 설비를 친환경 설비로 전환시켜 탄소 및 환경오염물질 

저감에 성공했다.한국환경공단 주관의 '2023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여력이  낮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장 선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자원순환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제조업 영위를 위한 친환경·

저탄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대일공업㈜은 지난 7월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약을 맺으며 총 약 14억원을 들여 

전반적인 공장 시스템과 설비를 개선했다. 구체적으로는 컴프레샤, 프레스, 벤딩기 등 기존 고에너지 설비를 고효율 

에너지 저감 설비로 대체되었으며, 교체된 설비의 효율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저감시킬 수 있는 보일러로 개선했고, 근로자 보호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끼임 방지 

덮개와 폭기조가 설치됐다.대일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개선된 사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국제시장에 발맞추기위한 ESG경영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최소화, 자원순환 극대화, 온실가스 저감 등 종합적인 친환경 인프라를 갖춘 

제조공장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10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